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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깃값 안정세…도매가격 13.9%↓



경제 일반

    돼지고깃값 안정세…도매가격 13.9%↓

    삼겹살 소비자가격 소폭 하락
    농식품부 "경매 재개되며 가격·수급 안정"

    돼지고기 (사진=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일시적으로 급등했던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며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20일 kg당 5017원으로 전날(5828원)보다 13.9% 하락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ASF 발생으로 돼지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지난 17일 ㎏당 5838원으로 전날(4403원)보다 32.6% 급등했으며 18일 6201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지난 19일 돼지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된 이후 도매시장의 경매가 재개되고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과 수급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20일 100g에 2092원으로 전날(2103원)보다 0.5% 하락했다

    삼겹살 가격은 지난 16일 2013원에서 17일 2029원, 18일 2044원, 19일 2103원으로 계속 오르다가 20일에는 ASF 발병 이후 처음으로 하락 반전했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의 수급‧가격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농협‧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수급 및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SF는 인체감염이 없어서 건강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도축장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쳐서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공급된다"며 "우리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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