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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88농가 ASF 간접역학 관련…양승조 충남지사 방역현장 점검



대전

    충남 288농가 ASF 간접역학 관련…양승조 충남지사 방역현장 점검

    보령시 천북면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가운데 충남도에서 280여 농가가 간접 역학농가로 분류돼 충남도가 농가를 대상으로 사실여부 파악에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연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장의 돼지를 도축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충남지역 288농가를 방문것으로 GPS 즉 위성항법장치 정보를 통해 나타남에따라 이들 농가에 대해 실제 차량이 방문했는지 사실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충남도는 해당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의 방문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장에 대해 차량 방문일부터 21일동안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특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 오는 23일로 예정된 충남 한돈인 대회와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가축방역관 교육을 취소하는 등 축산 관련 기관이나 단체의 모임이나 행사를 중단하도록 했다.

    한편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도내 차단방역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상황을 살핀 뒤 "충남은 국내 최대 축산단지인 만큼 절대 ASF가 발생돼서는 안 된다"라며 "어려워도 함께 막아내자"고 당부했다.

    충남은 농가 1227곳에서 돼지 240만 6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사육두수를 기록하고 있다.

    충남도는 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123대를 활용, 도내 전체 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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