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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쿠바 유엔대표부 2명 외교관 추방…쿠바 "부당한 조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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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미국, 쿠바 유엔대표부 2명 외교관 추방…쿠바 "부당한 조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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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본부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이 유엔에 주재하는 쿠바 대표부 소속 외교관 2명을 추방하고 나머지 직원들도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 맨해튼섬에만 머물도록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들 외교관 2명에게 "즉시 미국을 떠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들이 외교관의 거주 특권을 남용했으며 미국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아울러 유엔 주재 쿠바 대표부 소속 모든 직원들이 유엔 본부가 있는 뉴욕 맨해튼섬에만 머물도록 이동 제한 조치도 내렸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의 국가 안보에 반대하는 모든 시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외교관의 거주 특권을 남용하는 이들이 또 있는지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바 정부는 즉시 반발하고 나섰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추방과 이동제한을 부당한 조치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양국의 외교 갈등을 부추기고 양국간 긴장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 17일부터 제74차 유엔총회가 개막한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쿠바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쿠바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국은 쿠바 아바나 주재 대사관 직원과 가족 20여 명이 2016년 말부터 원인 모를 두통과 어지럼증, 청력 손상 등에 시달린다고 호소하자 지난 2017년 9월 쿠바 주재 미국 직원 대부분인 24명을 철수시켰으며, 미국 내 쿠바 외교관 15명도 추방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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