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긴급대책회의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가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충남농협은 18일 축산사업단을 비롯한 충남본부 내 각 실무부서 단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방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소행 본부장은 충남도에서도 이번 경기지역 ASF발생에 대해 전시에 준하는 방역체계로 충남지역의 유입차단을 주문한 것을 설명하며 충남농협도 시군지부 및 농‧축협과의 신속한 방역시스템을 재정비해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위해 발동된 양돈농가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를 철저히 이행해 농장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남농협은 충남관내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방제단(66대)을 투입해 전사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양돈농가에 대한 집중소독을 전개하고 있으며 ASF유입방지 방역을 비롯해 구제역과 AI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3월말까지 운영한다.
충남농협 조소행 본부장은 "유입차단의 최우선은 철저한 사전 방역과 행동지침을 따르는 것"이라며 "양돈농장과의 연락체계와 정보공유 시스템을 정비해 해제시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청정충남축산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