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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년 만의 가을야구 확정…키움은 두산 꺾고 2위 수성



야구

    LG, 3년 만의 가을야구 확정…키움은 두산 꺾고 2위 수성

    LG 페게로 (사진=연합뉴스 제공)

     


    4연승을 질주한 LG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포스트시즌 티켓을 확보했다.

    LG는 1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2로 승리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 2016년 이후 3시즌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선발 임찬규가 5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격에서는 페게로의 활약이 빛났다.

    4회초 유강남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1대1 균형을 맞춘 LG는 5회초 페게로의 우월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다. 페게로는 6회초 2사 1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 총 3타점을 쓸어담았다.

    KT는 9회말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황재균이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키움은 두산과의 2-3위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2위를 굳게 지켰다.

    키움은 잠실 원정에서 두산을 6대3으로 눌렀다. 2연패를 끊은 키움은 3연패에 빠진 3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키움 선발 요키시가 7이닝 3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13승(8패)을 따낸 반면, 두산 린드블럼은 7⅓이닝 6실점을 기록해 시즌 3패(20승)를 당했다.

    린드블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36으로 상승해 리그 1위 자리를 KIA 양현종(ERA 2.25)에게 내줬다.

    박병호는 1회초 선제 2루타와 6회초 좌월 솔로포 그리고 8회초 쐐기 희생플라이 1타점을 올리는 등 3타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을 11대1로 완파했다. 한화는 4대0으로 앞선 6회초 김태균의 적시타와 정근우의 만루홈런으로 대거 5점을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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