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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권 고속도로 온종일 혼잡…오후 늦게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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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권 고속도로 온종일 혼잡…오후 늦게 풀릴 듯

    귀경차량 몰리면서 오전부터 곳곳서 지정체
    남해고속도로 27km에 걸쳐 정체 발생
    오후 6시 기준 부산→서울 6시간 10분, 서울→부산 6시간 소요 예상

    (자료사진)

     

    추석인 13일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이 몰리면서 부산·경남권 고속도로가 종일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 20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정체구간으로는 경부선 부산방향 통도사에서 석계까지 11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경부선 서울방향 서울산에서 언얀분기점까지 2km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남해선 부산방향 함안휴게소에서 창원 2터널까지 무려 27km에 걸쳐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남해선 순천방향 사천에서 사천터널까지 13km 구간도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1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부산·경남권 고속도로에 연휴 최대 교통량인 113만대의 차량이 오갈 것으로 예측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오후 8시를 전후 해 차차 풀릴 것으로 공사 측은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로 인해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한 만큼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이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오후 6시 26분쯤 달이 뜰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구름이 조금 끼어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셋째날이자 주말인 14일도 부산은 맑은 날씨 속에 21도에서 29도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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