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청주 청원경찰서는 시내버스 등 차량 넉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A(33)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 20분쯤 청주시 사창동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뒤,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두대를 또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기사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추적을 받던 A씨는 사고 이튿날인 지난 8일 자수했으며, 경찰에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고 사고 후 무서워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