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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다', 대단한 단편영화제 제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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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다', 대단한 단편영화제 제목상

    '움직임의 사전'-'서정의 세계', 대단한 단편영화제 금·은관상
    대단한 감독상 '본' 김현수 감독, 대단한 배우상 '서정의 세계' 배우 강지석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본선 진출작 25편의 포스터 모음 (사진=KT&G 상상마당 시네마 제공) 확대이미지

     

    영화 '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다'가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0일 저녁,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배우 김혜나의 사회로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본선 심사위원단이었던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 배우 한예리와 각각 감독-배우 특별전 주인공이었던 김보라 감독, 배우 강진아 등이 참석했다.

    올해 '대단한 단편영화제' 본선에는 '갈라파고스'(감독 허범욱), '겨울의 수박'(감독 황유정), '고추'(감독 제이 박), '너는 금성'(감독 이은혜), '령희'(감독 연제광), '매미 죽던 날'(감독 이지연), '무중력'(감독 여장천), '본'(감독 김현수), '빛'(감독 김혜진), '생일'(감독 김율희), '서정의 세계'(감독 김수로), '쉬는 시간'(감독 최다니엘), '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다'(감독 홍연이), '아쿠아마린'(감독 유종석), '안나'(감독 김태진), '움직임의 사전'(감독 정다희), '일일 28의 타'(감독 박온), '죽음의 상인'(감독 전진규), '찌르개'(감독 임소라), '춘분'(감독 석진혁), '클라운'(감독 황재필-김효준), '털보'(감독 강물결), '혐오가족'(감독 김미조), '홈'(감독 김보솔), '환영의 도시'(감독 정한) 등 총 25편이 진출했다.

    KT&G 금관상은 '움직임의 사전'(감독 정다희)이 받았다. 서로 다른 움직임 속도에 대한 이 애니메이션은 올해 5월 열린 제72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KT&G 은관상은 '서정의 세계'(감독 김수로)가 받았다. 방학 직전 시를 발표하지 못하는 서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대단한 감독상은 '본'의 김현수 감독이 받았다. '본'은 이유 없이 폭력을 당하는 '나'가 곧 사라질 공간을 기록한 이야기다. 대단한 배우상은 '서정의 세계'의 배우 강지석이 탔다.

    관객상 부문에서 대단한 작품상은 '클라운'(감독 황재필-김효준)이 탔다. '클라운'은 부모와 같이 온 다른 아역배우들과 달리 혼자 오디션을 준비하는 성미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다'는 대단한 제목상으로 뽑혔다. 포스터를 만든 김도연 디자이너는 대단한 포스터상을 탔다. '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다'는 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후 아빠 차를 훔쳐 집을 나온 세 남매의 이야기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 개관 후 13회째 이어지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의 신인 감독과 배우를 발견하고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6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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