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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링링' 피해 복구에 공무원·군 장병 1천여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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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링링' 피해 복구에 공무원·군 장병 1천여명 '구슬땀'

    태풍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의 한 논. (사진=송승민 기자/자료사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전라북도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군 장병 1천여명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10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기준 총 2011개 농가로부터 1716.3ha 규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벼 도복 피해는 1798개 농가에서 1471ha(전체 재배 면적 1.2%), 과수 낙과 피해는 208개 농가에서 241ha(전체 재배 면적 8.1%)다.

    각 시·군 공무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농수산대학교,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직원 680여명은 벼 묶어세우기와 배, 사과 등 낙과 피해농가에 투입됐다.

    35사단 및 예하부대 장병 300여명은 도복 피해 농가를 찾아 벼 묶어세우기 등 대민 지원에 나섰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해 피해 농가들의 상심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가들의 시름을 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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