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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에 널뛰는 환율, 8월 올랐다 이달 들어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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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미중갈등에 널뛰는 환율, 8월 올랐다 이달 들어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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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2019년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8월중 외화차입 가산금리, CDS프리미엄 소폭 상승
    외국인 주식자금도 순유출…채권자금은 순유입 전환

    (사진=한국은행 제공)
    미중 무역갈등 격화로 지난달 1200원 이상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갈등 완화에 따라 최근 다소 반락했다. 대외 여건의 변동에 따라 우리 금융기관의 대외 외화차입 가산금리가 소폭 상승했고,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순유출이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의 '2019년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홍콩시위 격화, 노딜 브렉시트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가 관련 불확실성이 각각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폭 축소가 나타났다.

    이달 초 미중 무역회담 개최 합의(5일), 홍콩 송환법 철회(4일), 영국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안 가결(4일) 등으로 8월말 대비 이달초 환율이 낮아졌다. 원·달러 환율은 7월말 1183.1원에서 지난달말 1211.2원으로, 다시 지난 6일 1196.9원으로 변동했다.

    따라서 원화 가치는 7월말부터 이달 6일까지 1.2% 하락했다. 중국 위안(-3.2%), 인도 루피(-4.0%), 브라질 헤알(-6.0%), 러시아 루블(-3.5%), 유로(-0.4%) 등의 달러대비 통화가치도 하락했다. 다만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일본 엔(+1.8%)은 상승했다.

    원·엔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엔화 강세로 7월말 100엔당 1090.1원에서 지난 6일 1118.6원까지 대폭 상승했고, 원·위안 환율은 원화의 상대적 강세에 따라 같은 기간 171.55원에서 167.53원으로 하락했다.

    8월중 국내은행의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대외 불확실성 증대 등에 따른 차입수요 증가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산업·수출입 등 8개 국내은행 기준 월평균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7월 3bp에서 지난달 8bp로 올랐고, 장기차입 가산금리는 42bp에서 53bp로 상승했다.

    외평채 5년물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7월 평균 31bp에서 지난달 32bp로 대체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부도지수로 통하는 CDS프리미엄은 2017년 평균 57bp, 지난해 평균 44bp 등 꾸준히 하락하면서 건전성을 확인시키고 있다.

    8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소폭 순유출로 기록됐다. 주식자금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19억5000만달러 유출이 발생했다. 7월에는 17억4000만달러 순유입이었다.

    반면 7월 3억1000만달러 순유출이던 외국인 채권자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작용하면서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14억3000만달러 순유입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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