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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라는 비즈니스석…벤투 감독, 선수들에게 '자리 양보'



축구

    모자라는 비즈니스석…벤투 감독, 선수들에게 '자리 양보'

    • 2019-09-08 23:05
    (사진=연합뉴스 제공)

     


    "선수가 먼저죠."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임원들이 선수들의 안락한 투르크메니스탄 이동을 위해 비즈니스석을 양보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하는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이 20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이코노미석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2시 30분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로 이동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임원들도 선수들에게 비즈니스석을 양보했다"라며 "다만 대표선수 25명 가운데 막내급 위주로 5명은 비즈니스석 자리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이코노미석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해외 원정을 나갈 때 피로가 쌓이는 것을 줄이는 차원에서 전원 비즈니스석에 태운다.

    하지만 터키 이스탄불을 떠나 아시가바트로 이동하는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이 20개뿐이어서 벤투 감독은 자진해서 이코노미석으로 이동했다.

    비행시간은 3시간 40여분으로 비교적 짧지만, 한밤중에 이동하는 터라 코칭스태프와 임원들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생각해 비즈니스석을 내줬다.

    대표팀은 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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