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학교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유입돼 해당 구간을 지나는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가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시 메트로 9호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 역에서 연기가 9호선 승강장으로 유입됐다.
9호선과 소방당국은 즉시 역내 승객을 대피시키고 7시 30분부터 9호선 양방향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이후 8시 20분부터 개화 방면 열차가 정상 운행하기 시작했고, 8시 36분에는 보훈병원 방면 열차 운행도 재개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9호선 관계자는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연기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