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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자체, 일본수출규제 대응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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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지자체, 일본수출규제 대응 강구

    청도군은 19일 청도군 상공인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청도군 제공)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수출규제에 나서자 경북지역 일선 시·군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에 나섰다.

    청도군은 최근 청도군 상공인협의회 회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28일 본격적으로 시행될 일본정부의 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관내 업체의 대표들과 함께 대응방안,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앞서 청도군은 이달 초 긴급 대책회의 후 관내업체에 대한 수출입 동향 등을 파악한 결과 아직까지 큰 문제점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비상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는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경산지역 5개 대학과 공동으로 일본 수출 규제 대응 특별전담팀을 구성한다.

    특별전담팀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인해 타격을 입게 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경산시와 지역 대학의 산업별 주요 연구소가 주축이 된 특별전담팀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기술 개발 지원 및 자문 △중소·중견기업 현장 애로기술 진단 및 해결 △연구개발 계획 진단 및 자문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기업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천시는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따른 애로·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유치과에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기업애로신고센터'는 관내 중소기업 피해 현황을 상시 접수하고, 일본 수출입 비중이 높은 기업의 경우 수시로 동향을 파악해 대응에 나선다.

    김천시는 490여곳 공장을 대상으로 기업 실태 조사를 통해 대일 무역 의존도 등 대응책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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