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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타선 잠재운 최원태 "볼넷 없이 마쳐 만족한다"



야구

    kt 타선 잠재운 최원태 "볼넷 없이 마쳐 만족한다"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사진=키움 제공)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최원태가 kt위즈 타선을 완벽히 잠재우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최원태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로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마감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한 최원태는 시즌 8승째(5패)를 거두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에 가까워졌다.

    최원태의 호투에 타선도 화답했다. 중심타자 제리 샌즈와 박병호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지원 사격했다.

    8월 네 번째 등판 만에 승리를 챙긴 최원태는 "꼭 팀의 연패를 끊겠다는 마음으로 던졌다. 오늘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볼넷이 없었다는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장정석 감독도 최원태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장 감독은 "최원태와 포수 박동원의 호흡이 좋았다"며 "최원태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며 승리의 디딤돌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제구도 좋았다. 최원태는 "kt 타선이 강해 정확히 던지는 데 집중했다. 다행히 직구와 커브가 원하는 곳으로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최원태는 이어 "8회까지 책임지고 싶었지만 주자가 나간 상황이었고 불펜 선배들이 잘 막아줄 거라 믿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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