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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지난해 3배 증가"



사회 일반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지난해 3배 증가"

    식약처 "2018년부터 해외 부작용 발생도 합산"
    회수 중 엘러간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는 1389건

    (사진=게티이미지 제공/연합뉴스) 확대이미지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가 최근 3년간 5000건 이상 접수되는 등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보고된 인공유방 부작용(이상반응) 사례는 총 5140건이었다.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신고 건수는 2016년 661건에서 2017년 1017건, 2018년 3462건으로 늘어났다.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발병 환자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면서 현재 회수 중인 엘러간 인공유방의 경우 최근 3년간 부작용 사례 보고 건수는 1389건에 달했다.

    지난해 인공유방 부작용 접수 건수 3462건 중에서는 파열 1661건, 구형구축 785건 등이 많았다.

    식약처는 지난해 부작용 사례가 2017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허가받은 제품이 해외에서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제도가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는 국내 797건, 해외 266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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