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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비긴 울산, 15G 연속 무패 행진…리그 선두 유지



축구

    대구와 비긴 울산, 15G 연속 무패 행진…리그 선두 유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가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울산은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를 이어가며 승점 55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득점 기회는 대구가 먼저 잡았다. 전반 17분 에드가의 헤딩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다 울산 김태환의 발에 걸리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득점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세징야는 키커로 나와 오른발 슛을 했지만 공은 울산의 골대를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울산은 선제골을 챙겼다. 전반 22분 주민규의 슛이 골대를 강타한 뒤 대구 골키퍼 조현우의 몸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랐다.

    울산은 후반 14분 또다시 대구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세징야의 패스가 울산 수비수 윤영선의 손에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울산 김도훈 감독은 주심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대구의 페널티킥은 또다시 골대를 외면했다. 이번엔 후반에 투입된 히우두가 키커로 나섰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1분 뒤 세징야의 오른발 슛은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구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1분 에드가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주니오의 왼발 슛이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볼을 받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선두권 등극을 노리는 FC서울과 강원FC는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북 현대는 로페즈와 한승규의 득점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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