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태그호이어 시계 (사진=케이옥션 제공)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어리거 손흥민 선수의 한정판 시계가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자선+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프리미엄 경매와 자선경매를 합쳐 총 250여점, 약 24억원어치가 거래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경매에는 한국 근현대 미술품과 해외 미술품 등을 비롯해 럭셔리 클래식 자동차와 아트토이 등 새로운 물품이 대거 출품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300SEL 6.3 AMG(Red Pig)(사진=케이옥션 제공)
특히 이번에 출품되는 클래식 자동차인 메르세데스 벤츠 300SEL 6.3 AMG (Red Pig)는 에릭 왁센버거(Erich Waxenberger)가 설계했고, 폴 브라크(PaulBracq)가 디자인한 300SEL 모델을 1969년 AMG가 경주용으로 개조한 모델이다.
BE@RBRICK Jackson Pollock(사진=케이옥션 제공)
아트토이에는 방탄소년단 RM과 제이홉이 좋아한다는 카우스 아트상품,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베어브릭 중 잭슨 폴록과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BE@RBRICK Jackson Pollock (베어브릭 잭슨 폴록)', 줄리안 오피, 야요이 쿠사마 등 인기 있는 상품 10점이 경매에 오른다.
이번 자선경매에 특별 아이템으로는 '태그호이어 손흥민 리미티드 에디션' 77번과 777번, 2점이 출품됐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와 브랜드 앰베서더 손흥민 선수가 협업한 '태그호이어 손흥민 리미티드 에디션'은 시계 곳곳에 손흥민을 상징하는 디테일이 더해져 완성되었다. 777개 한정 수량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이번 에디션 중 에디션 7번은 손흥민 선수가 직접 착용하고, 77번과 777번은 자선경매에 나온다.
경매를 통해 조성되는 수익금 전액은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더블케이 연극학교를 후원하기 위한 배우, 가수, MC 유명인들의 소장품이 대거 출품된다. 더블케이 연극학교는 배우 김수로와 김민종이 재능 있고 실력 있는 연극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 나눔 프로젝트다.
출품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는 케이옥션 신사동 전시장과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중 누구나 예약 없이 작품의 관람이 가능하다.
경매응찰은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개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에 한하여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중 24시 온라인 응찰을 할 수 있다. 경매 마감은 경매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