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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아베 정부는 제국주의적 행태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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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한국교회총연합 "아베 정부는 제국주의적 행태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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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일본의 경제도발로 한일 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이 성명을 통해 일본의 제국주의적 행태를 비판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각계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 교회 주요 교단들의 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이 광복 74주년 성명서를 통해 일본 아베 정부의 제국주의적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한교총은 성명서에서 “아베 정부는 전쟁할 수 있는 보통국가를 명분으로 헌법 개정을 도모하고 있고, 일본 극우파 또한 혐한 분위기를 계속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일본의 행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이웃 국가들에게 가슴 깊이 묻어둔 상처를 다시 건드리고, 분노와 불신과 대결을 유발시키는 제국주의의 유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성복 목사 / 한교총 대표회장, 예장고신 총회장)
    “일본 아베 정부는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적 행태를 버리고, 이웃 국가와 평화롭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며 함께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기 바란다.”

    한교총은 일본이 동아시아 주변국과 용서와 화해의 길을 택하길 바란다면서, 다시는 이웃 국가와 평화를 해치는 군국주의 망상을 꿈꾸거나 시도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교총은 우리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사회를 향한 당부의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정부를 향해선 악화된 한일관계가 외교를 통해 공동의 평화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고, 국내 기업들에겐 국민들의 지지로 일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기초과학과 소재산업 개발에 매진해 기술 독립을 이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시민사회를 향해선 일본과 동아시아 시민사회와 적극 대화하고 연대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변창배 목사 / 한교총 서기, 예장통합 사무총장)
    “(아베 정부는) 전쟁과 식민지경영과 분단으로 대표되는 20세기 질곡으로 우리를 밀어 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교회는 그것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온 국민이 원하는 것처럼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 동북아시아가 평화롭게 사는 지역이 되어야겠다(는 겁니다)”

    한교총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에 따라 기도하며 화평을 이루는 사도의 역할을 한국교회가 감당할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화해와 치유, 평화와 공존을 위해 교회가 기도하며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장소) 한국교회총연합 광복74주년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 8일, 서울 종로5가 한교총 회의실

    (영상취재 / 정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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