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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후 2시 긴급 국무회의 개최…日 조치 성토할 듯



대통령실

    문 대통령, 오후 2시 긴급 국무회의 개최…日 조치 성토할 듯

    임시 국무회의 후 부처 합동 브리핑…홍남기 부총리 나설 듯
    3일 총리 주재 관계장관 회의, 4일 고위 당정청 회의 개최
    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령 추가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2시에 긴급 국무회의를 열어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일본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가인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의 긴급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생중계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일본 정부 조치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따지고,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 및 대응방향, 그리고 국민들에 대한 당부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회의에서는 일본의 추가 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마련한 대응책을 추가로 논의하고 신속하게 실행이 가능한 방안들에 대해서는 곧바로 의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무회의 종료 뒤에는 외교부와 산자부 등 정부 부처 합동으로 대응방향 브리핑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브리핑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선다.

    3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부처별 대응책을 구체화하고, 4일에는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어 정부와 여당, 청와대 차원의 중장기 대응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5일에는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가 예정돼 있어, 이 자리에서도 추가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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