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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식품 수출 호조…상반기 2억7천만 달러



대구

    경북 농식품 수출 호조…상반기 2억7천만 달러

    지난해 5억3천만 달러 넘어선 사상 최고치 기대

    경북 농식품 수출의 1등 공신인 샤인머스켓. (사진=자료사진)

     

    올해들어서도 경북지역 농식품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 경북지역 농식품 수출액(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계)은 2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1.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배추(133.2%)와 참외(106.5%), 김치(43.6%) 등이 큰 폭으로 늘었고 김, 포도, 토마토 등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표적 수출상품인 샤인머스켓은 지난해 국내 포도 수출(1천390만 달러)의 75.2%(1천45만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경북도가 포도수출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51.5%로 가장 많이 늘었고 미국(26.1%)과 베트남(19.9%), 증국(9.5%) 등도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 다변화 정책의 핵심이었던 베트남 등 신남방국가 수출액이 3년 사이에 200%가 성장했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지속될 경우 올해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5억3천300만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 수출 증대는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된다"며 "하반기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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