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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아세안 연쇄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국방/외교

    강경화, 아세안 연쇄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한-아세안, 아세안+3,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참석 예정
    "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정책 지지 확보"
    한미일 외교장관회동 이뤄질지도 주목돼
    강경화 "만날 가능성 높다고 본다"… 외교부 "조율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오전 출국한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오는 8월 1일 한국-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2일에는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 3일엔 한국-메콩 외교장관회의 등 아세안 관련 5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같은 자리에서 외교지평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축인 아세안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8월 2일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해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정세·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외교부 김인철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고, 자유무역질서를 위한 각국과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현지에 도착한 뒤 오는 8월 3일까지 나흘 동안 방콕에 머물며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외교장관들과 양자 회담도 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일본 고노 다로 외무상과의 한미일 3자 회동 등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30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강 장관이 "방콕에서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일본 고노 외무상을 만날 예정인가"는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만날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8개국 안팎의 다른 나라 외교장관과 만나려고 한다"며 "해당국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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