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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에도… 팀 K리그-유벤투스전 시청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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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노쇼'에도… 팀 K리그-유벤투스전 시청률 11.3%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에서 유벤투스 호날두가 벤치에 앉아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팀 K리그vs유벤투스 친선 경기 중계 시청률이 10%를 넘었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44분부터 밤 10시 49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팀 K리그vs유벤투스 친선 경기' 시청률은 11.3%(전국 가구 기준)였다. 서울 가구 기준은 11.5%, 수도권 가구 기준은 11.6%였다.

    이번 친선전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온다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유벤투스와 호날두가 보인 모습은 기대 이하였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경기장에 제때 도착하지 않아 킥오프가 지연됐고, 호날두 역시 컨디션을 이유로 단 1분도 뛰지 않으면서 6만 3천여 관객의 원성은 커졌다.

    호날두 출전을 고대하며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과 시민들은 호날두, 유벤투스 구단, 행사를 주최한 더 페스타를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 방한을 주최한 더 페스타는 27일 "유벤투스와 체결된 계약서에는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것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다"면서 "주최사로서 유벤투스 구단의 계약 불이행에 대해 대비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스포르팅 리스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현재 유벤투스 FC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 신인왕, 잉글랜드 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유로피언 골든 슈, FIFA 올해의 선수상,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 발롱도르상 등 각종 상을 휩쓴 세계적인 축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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