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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어서 응원하자" 유니클로 인증 나선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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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입어서 응원하자" 유니클로 인증 나선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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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구매 인증나서…비판 물결
    "지금 한일 상황 병자호란" 막말도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유니클로 상품을 사고 구매인증에 나섰다. (사진=일간베스트 홈페이지 캡처)
    일본 제품을 구매하고 인증하는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들이 이번엔 '유니클로' 제품 구매·인증에 나섰다.

    26일 일베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니클로 제품을 구매하고 인증하는 다수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5일 작성된 '유니클로 싹 쓸어왔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의 게시물을 보면 "바람이 솔솔 들어오고 부드러운 일본 직조기술의 집합체", "재구매율 무려 70%" 등의 제품 설명과 함께 다양한 유니클로 제품 사진이 게재됐다.

    이 작성자는 "(유니클로) 입어서 응원하자"며 제품 구매 영수증을 올리고 인증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도 "(유니클로) 매장이 한산하더라"라는 글과 함께 유니클로 제품 사진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 하단에는 일본 제품을 장려하는 이른바 'Yes, 재팬(Japan)' 로고를 등록하기도 했다.

    유니클로 상품을 구매하고 택배 배송 인증하는 일베 회원. (사진=일간베스트 홈페이지 캡처)
    이들은 택배 노동자들의 유니클로 배송거부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게시물에는 "위법 아니냐", "법보다 감정이 앞서는 좌파들", "롯데계열사인 롯데택배로 배송해서 문제없음" 등의 댓글이 달렸다.

    앞서 일베 회원들은 최근 벌어지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계속해서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일본 불매운동은 인터넷에서만 하는 거냐"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중국도 사드 보복을 하고 있다"며 중국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지지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금 한국과 일본 간의 관계는 병자호란 상황"이라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게시물까지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니클로 한국 운영사인 FRL코리아 측은 26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으로서는) 말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유니클로 입은 사람들을 보면 혹시 일베하나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일베가 입어서 응원하자니", "일베가 입는 브랜드가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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