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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본부장 내일 방미길…전방위 국제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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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희 통상본부장 내일 방미길…전방위 국제여론전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23~27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산업부는 유 통상본부장이 방미 기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미국의 지지와 중재를 끌어내기 위한 '아웃리치'(대외접촉)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유 본부장은 미국 정부 및 의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일본 조치의 부당성과 한국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본부장의 방미는 현재 일본에 있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3일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정부의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항하는 국제여론전은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앞서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던 김현종 국가안보 2차장은 10일(현지 시각) 미국을 방문해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과 찰스 쿠퍼먼 국가안보 부보좌관, 미 상·하원 의회 관계자 등을 잇달아 면담했다.

    정부는 특히 23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 산업통상자원부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파견해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정부는 아울러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시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안보상 우호 국가 목록)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의견서를 마감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일본 측에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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