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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해수청 태풍 대비 만전



전남

    여수해경·해수청 태풍 대비 만전

    태풍에 대비해, 정박한 어선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확대이미지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전남 동부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선이 긴급 피항하는 등 만반의 대비에 나섰다.

    이철우 여수해경 서장(우측)이 현장에서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이철우 여수해경 서장은 지역 주요 항·포구를 직접 점검하면서 조업 선박의 결박 상태를 확인하고 재해 취약 해역에 대한 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여수에서는 어선 7천여 척과 낚싯배 400여 척이 안전 해역과 항·포구로 피항했다.

    해경은 근거리 조업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로 조기 피항을 유도했다.

    해경은 뱃길이 끊긴 섬지역 응급환자와 해상추락, 화재, 침수, 전복사고에도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안가 방파제나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 대한 낚시꾼 등의 출입을 통제했다.

    태풍 대책 회의(사진=여수해경)

     

    여수지방해양수산청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해수청은 여수·광양항 내 접안선박의 경우 위험물 운반선은 20일 저녁 6시까지, 컨테이너선은 20일 자정까지 피항시키기로 결정했다.

    태풍에 대비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해수청은 여수 신북항 건설현장 등 항만 어항 공사 현장에 대한 공사도 중지시켰다.

    해수청은 "올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첫 태풍으로 해양수산 분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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