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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성접대 의혹에 '흠뻑쑈' 환불 문의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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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성접대 의혹에 '흠뻑쑈' 환불 문의 줄이어

    싸이 측, 100% 전액 환불하기로

    가수 싸이의 콘서트 ‘2019 싸이 흠뻑쇼’ 포스터. (사진=인터파크 제공)

     

    가수 싸이의 콘서트 '2019 싸이 흠뻑쇼' 환불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싸이 측은 100% 전액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여름 콘서트 '2019 싸이 흠뻑쇼'가 열리는 가운데, 티켓 판매를 담당한 인터파크에 환불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

    싸이 측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이슈로 관객들의 반발이 심하다는 것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다만 공연 일자에 따라 취소 가능 시간이 다르다.

    앞서 싸이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양 전 YG 대표는 지난 17일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양현석 전 대표와의 관계 때문에 공연 취소 문의가 줄을 잇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는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과 관련한 취소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의 '흠뻑쇼'는 공연 특성상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싸이도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지난해 광주 흠뻑쇼가 떠오릅니다. 그때도 태풍의 영향권이었고 다만 아닐 수도 있기에 열심히 준비를 한 후 다행히 아무 영향 없이 공연을 아름답게 마쳤던 기억이 있습니다"라며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약속대로 진행할 수도, 만에 하나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된다고 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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