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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지정 취소' 청원 1천 명 돌파…조희연 교육감 답변 예정



사회 일반

    '자사고 지정 취소' 청원 1천 명 돌파…조희연 교육감 답변 예정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서울지역 자사고 폐지와 관련해 학생들의 청원에 직접 답변을 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의 시민·학생 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4일 '학교의 주인은 학생입니다! 우리 의견을 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자사고 학생의 청원이 올라왔다.

    15일 오전 참여 인원이 1천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 1만 명, 학생 1천 명 이상 동의한 청원에 대해 교육감이 30일 이내로 답변하는 청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원인는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교육부, 교육감님이 아닌 우리 학생들에게 있습니다"라면서 이번 재지정 평가와 지정 취소 결정이 부당하고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달에 강남의 학원비도 안 되는 수업료를 지불하고 있다"면서 어떤 권리로 자사고와 자사고 학생들을 흔드는지 모르겠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을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청원 등록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다음 달 13일 이전까지 답변을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 대상 학교 13곳 가운데 8곳이 기준점수 70점을 넘지 못해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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