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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안전의 숨은 주역, 그 이름 '119'



광주

    개막식 안전의 숨은 주역, 그 이름 '119'

    [광주세계수영대회]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수영대회 개막식장 대피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지난 12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개막식 참석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119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막이 오른 지난 12일 소방인력 170명과 소방헬기 1대, 소방차 등 장비 13대를 행사장 곳곳에 촘촘하게 배치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안전요원의 현장 배치 장소 확인, 임무 및 안전수칙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외부로 통하는 출입구와 불꽃놀이 동선을 따라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배치해 화재 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또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위험요인을 살피고 안전유도를 위해 관람석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아울러 개회장 내 옥내소화전, 소화기 등의 이상 유무를 재확인하고 응급환자를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등 구급장비도 챙겼다.

    유사시 안전요원과 119종합상황실, 소방CP 3자간 보고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간헐적 사고부터 30인 이상 다수 환자 발생 등 사고 발생별로 3단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더불어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수영대회조직위 등과 공조하고 중앙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의 지원을 받는 등 2중, 3중으로 안전라인을 치는 등 개막식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이보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9시20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로 부터 카자흐스탄 소속 수구선수 A(여·30)와 B(여·20)가 복부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으나 언어소통이 안된다는 긴급연락을 받고 119통역도우미를 연결해 선수들이 진료를 받을수 있게 조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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