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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료 사망사고‧은폐 의혹' 한양대병원 압수수색



사건/사고

    경찰, '의료 사망사고‧은폐 의혹' 한양대병원 압수수색

    2014년 진통제 과다투약으로 30대 남성 숨졌단 의혹
    담당 전공의 A씨도 '과실치사 혐의' 입건

     

    경찰이 의료사고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한양대병원을 26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성동구 한양대병원 의무기록실과 법무팀 등에 대해 약 7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여 피해자 진료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확보한 진료기록을 토대로 사고 당시 의료과실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한양대병원에서는 지난 2014년 말 당뇨 관련 수술을 받던 30대 남성 환자가 사망했는데, 이 과정에서 전공의 A씨가 마약성 진통제를 과다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같은 사고를 알고도 병원 측은 A씨에게 별다른 징계조치를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상태며,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사고경위 및 은폐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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