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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방치된 흉물 '거창 숙박시설' 행복주택으로 탈바꿈



경남

    9년 방치된 흉물 '거창 숙박시설' 행복주택으로 탈바꿈

    경남도·거창군·국토부·LH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선도사업' 협약

    (사진=경남도청 제공)

     

    9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경남 거창군의 흉물로 남아 있던 숙박시설이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한다.

    경상남도는 거창군,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거창군 숙박시설 정비·선도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거창 숙박시설은 15층 규모로 계획됐지만 9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도심지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 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왔다.

    그러다 지난 2017년 국토부가 공모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3차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이날 협약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이 숙박시설은 주민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의 대표적 특색있는 건축물로 바뀔 계획이다.

    LH가 사업시행자로 나서 건축주로부터 건축물을 취득하고, 행복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숙박시설 정비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적극 하기로 했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경남도의 난제인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의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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