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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장마철 대비 남강댐 상류 하천 정화활동



경남

    낙동강청, 장마철 대비 남강댐 상류 하천 정화활동

    집중 호우 다량 쓰레기 유입 방지 목적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상수원 보호를 위해 오는 25일 남강댐 상류 덕천강 일원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한다.

    남강댐은 서부 경남지역의 주요 상수원으로, 이번 정화활동은 집중 호우 시 다량의 쓰레기가 남강댐으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해 녹조 발생 등 수질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화활동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사천시,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울산경남환경보전협회, 곤명면사무소, 자연보호협의회(사천시 및 곤명면)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하천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폐농약병, 비료포대, 플라스틱 등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청은 국토대청결 운동기간인 6월부터 9월에 걸쳐 드론과 환경지킴이를 활용해 하천변 쓰레기 방치와 무단투기, 축산 분뇨 방치와 수질오염행위 등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는 매년 장마철 등 집중 호우 전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과 하구 등에 일시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전국을 대상으로 '국토대청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하천 주변 방치된 쓰레기는 장마 시 하천이나 호소에 유입돼 수질오염과 수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며 하천을 거쳐 바다로 흘러가 해양오염을 일으키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수변정화 활동은 깨끗한 하천과 안전한 상수원 보호의 밑거름이 되므로 더욱 많은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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