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위치(사진=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홈페이지 캡처)
인도네시아 동부 반다해 타임바르 제도에서 24일 오전 11시 53분쯤(현지시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 보도했다.
이날 지진은 인도네시아 심해에서 일어났으며 진원의 깊이는 208km다.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큰 피해를 불러올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지진은 인도네시아 연안지역과 동티모르에서도 감지됐으나 인명 및 재산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또 호주방송도 진앙지에서 약 700km 떨어진 호주의 다윈시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지만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분쯤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어 오전 8시 28분쯤에는 거의 같은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