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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승' 서울의 선두 등극…벌써 11승째



축구

    '지난해 9승' 서울의 선두 등극…벌써 11승째

    선제골을 넣은 알리바예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9승13무16패 승점 40점.

    FC서울의 2018년 성적표다. 전통의 강호답지 않았다. K리그1 11위까지 추락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최악의 경험까지 했다. 시즌 도중 최용수 감독이 컴백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K리그1에 남았다.

    그런 서울이 확 달라졌다. 눈에 띄는 영입도 없었다. 하지만 1년 전과 180도 다른 팀이 됐다.

    서울은 22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구FC를 2대1로 격파했다. 성남FC와 14라운드를 시작으로 경남FC, 수원 삼성, 대구를 연파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1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성적표는 11승4무2패 승점 37점. 절반 이상 남은 상황에서 이미 지난해 승수를 넘어섰고, 승점도 3점 차로 다가섰다. 아직 17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전북, 울산(이상 승점 36점)을 제치고 잠시 선두로 올라섰다.

    서울은 전반 34분 알리바예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알리바예프는 시원한 중거리포로 대구 골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마르의 발을 거친 공을 정현철이 몸을 날려 밀어넣었다.

    대구는 후반 7분 황순민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7승7무3패 승점 28점 4위.

    하위권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경남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7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11분 인천 하마드, 후반 4분 경남 룩이 골을 기록했다. 경남(승점 12점)은 10위, 인천(승점 11점)은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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