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장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했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유일한 안타는 바로 다음 타석에서 나왔다. 3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적시 2루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시즌 18호 2루타이자 지난 15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3-1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후속 타자 딜라이노 디실즈 타석 때 시즌 5호 도루까지 성공했고 엘비스 안드루스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6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5(253타수 72안타)가 됐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를 7-2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