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오신환 "주말 지나면 국회 정상화 방안 가시권"



국회/정당

    오신환 "주말 지나면 국회 정상화 방안 가시권"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
    "어제 회동에서 국회 파행 장기화 안된다 인식"
    "정개특위, 사개특위 기간 연장 논의도"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0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호프집에서 '맥주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오신환 바른미래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사진취재단)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1일 "지속적인 의견조율을 통해 이번 주말이 지나면 국회 정상화 방안과 일정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어제 저녁 원내대표 회동에서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의 장기화는 안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제 희망은 어제 회동에서 전격적으로 국회 정상화 방안이 도출되는 것이었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이 격렬한 대치 속에 감정의 골이 깊은 상황이라 분위기가 무르익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플레이메이커로서 합의 이끌어낸다는 전략으로 임한다"며 "앞으로도 마찬가지고, 어제 원내대표가 조속한 시일내에 다시 만나기로 합의한만큼 드라이브 걸어서 성과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개특위, 사개특위 기간 연장 논의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개특위, 사개특위 연장도 언급했다"며 "각 당의 입장 언급은 적절치 않다. 스스로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의 입장에 대해선 "행안위나 법사위는 간사를 맡고 있는데, 지금의 정개특위, 사개특위보다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보지 않는다"며 "지난하게 연장문제로 밀고 당기면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바에는 상임위로 보내서 패스트트랙 취지에 맞게 협의, 논의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에게 "국회가 열리기 전에 정부가 내놓은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상임위별로 미리 분석해 수용할 것과 따질 것이 무엇인지 정교하게 구분해서 '추경안 정국'을 바른미래당이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당직과 관련 원내대변인에 김수민 의원을, 원내부대표에 유의동, 김삼화, 지상욱, 신용현 의원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