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오후 1시쯤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모 학과 사무실을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남승현 기자)
경찰이 대회 채점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전북대 한 단과대학 관계자들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오후 1시 현재 업무방해 등 혐의로 전북대 예술대학 A학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학과가 자체적으로 주최한 경연대회에서 채점표가 조작됐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라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