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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생 "형,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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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동생 "형,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마약 투약을 인정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의 동생 박유환이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박유천의 심경을 전했다.

    박유환은 지난달 30일 게임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트위치tv에서 "형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다"면서 박유천의 현재 근황을 전했다.

    박유환은 "형이 주로 독서를 하고 지내고 있다"면서 "형에게 '많이 먹고 잘 자라'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박유환이 방송하는 동안 박유천의 팬들은 그를 지지하는 글들을 계속 남겼다.

    박유환은 "형이 (팬들의) 편지를 읽어보고 싶다고 해 전달했다. (형이) 미디어를 두려워 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형을 기다리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박유환은 전날 방송에서 "형을 지지해줘서 고맙고, 형을 믿는 건 변함이 없다"면서 "내일 형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형을 도울 것이고 형을 위해 모든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또 박유천은 최근 상처 투성이의 다리 사진이 뒤늦게 공개되며 '필로폰에 의한 부작용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017년에 찍힌 박유천의 다리 사진에는 여러 군데 심한 상처가 난 흔적이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해당 상처의 원인으로 '메스버그'를 주장했다. '메스버그'는 필러폰(메스암페타민) 부작용 중 하나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당시 박유천 측은 해당 증상의 원인이 스트레스성 면역 약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유천은 그간 유지했던 '결백 주장'을 접고 혐의를 인정한 데 이어 추가 마약 투약 혐의도 자백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유천을 상대로 추가 투약 관련 진술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구매 횟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박유천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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