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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받으러 가서 동료 강제추행 의혹' 부산 경찰관 감찰



부산

    '교육 받으러 가서 동료 강제추행 의혹' 부산 경찰관 감찰

     

    부산경찰청 소속 한 경찰관이 교육을 받으러 갔다가 다른 경찰청 경찰관을 강제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경사가 동료 경찰관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청으로부터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

    A 경사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45분쯤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인재개발원 생활실 앞에서 다른 경찰청 소속 동료 경찰관을 강제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A 경사는 이날 교육을 마친 뒤 술을 마시고 복귀하던 중 상대 경찰관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사는 또, 다음날 오전 1시쯤 해당 경찰관이 묵고 있는 생활실에 무단으로 침입한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A경사를 직위해제한 뒤 감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A경사는 "술에 취해 실랑이를 하다가 일부 신체가 접촉된 것일 뿐"이라며 "생활실에는 실랑이 과정에서 놓고 간 휴대전화기를 주기 위해 들어갔다"고 강제추행과 무단 침입 의혹 모두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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