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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서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개최



대전

    충남교육청서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개최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충남도교육청(교유감 김지철)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등으로 구성된 교육정책네트워크의 순회 교육정책 토론회가 18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간혁신을 위해 충남교육청이 교육부, 교육정책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과 충청권 4개 교육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직접 참석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사람중심 미래교육과 학교공간혁신' 발표를 통해 "기존 획일적이고 사각형인 학교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미래역량이 클 수 없다는 점에서 학교공간혁신은 문재인 정부가 표방한 사람 중심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미래교육 대응, 민주시민교육, 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해 교육부는 학교 공간혁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학교공간혁신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토론회가 학교공간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전국에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1부에서는 교육부 공간혁신 실행기획가인 공주대학교 건축학부 고인룡 교수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지원연구본부 박성철 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고인룡 교수는 '미래교육을 위한 지금의 학교공간혁신'을 주제로 미래를 지향하는 현재의 학교에서 지금 해야 하는 학교공간의 성격과 방법, 학교공간혁신의 방향과 사례, 현장의 다양성과 요구로 만들어가는 학교공간의 절차에 대해 발표했다.

    '학교공간혁신에서 교사의 역할과 의미'라는 두 번째 발표를 맡은 박성철 본부장은 교사건축학교 시범운영 사례를 통해 교사의 학교공간혁신 주도 가능성과 앞으로 정부의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이선영 교수의 진행으로 대전공공미술연구원 황혜진 대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서영선 장학사,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오세연 정책연구 교사, 아키에듀 건축연구소 권현정 대표가 제1부 주제발표자 2명과 함께 패널토론을 벌였다.

    황혜진 대표는 도시재생 디자인 및 공동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 학교, 학원, 거리, 도시 속 공간과 우리 삶의 관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영선 장학사는 학교공간혁신의 목적은 민주시민교육 실현으로 공간주권의 주체는 학교구성원임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하며 아이들이 미래이므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현재를 위해 학교공간이 구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연 교사는 초등교사 입장에서 교사와 학생의 자발적 설계참여 제도화, 지역사회 공유 공간 건축 시 설계에 배려할 사항, 도시의'닭장학교 금지법'마련, '교육환경조성 협력 시스템'마련, 운동장과 놀이터에 대한 발상의 전환 요구 등을 제안했다.

    권현정 대표는 학생들은 건축 수업과정 중 실생활이 반영된 프로젝트 수업을 접하며,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개인이 속한 세상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경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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