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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뷔전' 최승우 "승전보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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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데뷔전' 최승우 "승전보 전하겠습니다"

    UFC 패더급을 흔들어 놓겠다는 각오의 최승우와 팀MOB 원정팀. 좌로부터 이경섭, 최승우, 권배용, 최재훈. 사진=TNS엔터테인먼트

     

    "최승우다운 경기를 보여주겠다."

    '스팅' 최승우(26, 팀 MOB/TNS엔터테인먼트)가 결전의 땅으로 출국했다.

    TNS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최승우가 이날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며 "정찬성과 최두호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3번째로 UFC 페더급에서 싸운다"고 밝혔다.

    최승우는 21일 새벽 2시(한국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9 페더급 경기에서 모브사르 예블로예프(25, 러시아)와 대결한다.

    T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인 최승우는 "과거 김재웅을 꺾고 TFC 타이틀을 탈환했을 때의 느낌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요한 일전이기 때문에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스팅' 최승우다운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상대 예블로예프는 M-1 밴텀급 챔피언(종합격투기 전적 10승 무패)을 지냈다. 최승우와 경기가 UFC 데뷔전이다. 그래플링이 주특기로, 타격이 장점인 최승우와 경기 스타일이 정반대다.

    권배용(팀 MOB) 감독은 "(최)승우가 무에타이를 그만두고 종합격투기로 전향하던 시점부터 대비해온 스타일의 선수"라며 "승우가 그동안 실전에서 그라운드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승우의 그라운드 실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기간 최승우와 함께 훈련해온 이경섭 코치는 "예블로예프의 그래플링에 대한 맞춤전략을 짰다"고 했고, 감량과 컨디셔닝 관리를 책임지는 최재훈 코치는 "승우가 워낙 신체능력이 좋고 성실하다. 준비는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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