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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창립 60주년 기념 콘서트 '떠나 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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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CBS 창립 60주년 기념 콘서트 '떠나 봄' 성료

    21일 부산CBS 창립 60주년 기념 콘서트 '떠나 봄'이 성황리에 열렸다. 깊은 음색으로 큰 이기를 얻고 있는 가수 테이가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송호재 기자)

     

    부산CBS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CBS 특별콘서트 '떠나 봄'이 21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테이와 박혜경, 국악밴드 에이도스(Eidos)와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가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첫 무대는 밴드음악과 국악을 퓨전한 6인조 그룹 에이도스가 열었다.

    에이도스는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인 '사랑가', 경기민요 태평가를 모티브로 만든 '니나노', 판소리 수궁가를 모티브로 한 '난감하네' 등을 독특한 퓨전 국악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는 드라마 도깨비 OST 수록곡인 크러쉬의 'Beautiful', 스티비원더의 'Isn't she lovely',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등을 연주했다.

    엑시트는 국제아카펠라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으로 감미로운 아카펠라 음악을 선물했다.

    21일 부산CBS 창립 60주년 기념 콘서트 '떠나 봄'이 성황리에 열렸다. 독특한 음색의 우리나라 대표 여성 보컬 '박혜경'이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있다. (사진=송호재 기자)

     

    다음 무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보컬리스트 '박혜경'이 올랐다.

    독특한 음색으로 인기가 높은 박혜경은 대표곡 '안녕'과 팝 음악을 리메이크한 'Lemon Tree', '고백'과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등을 부르며 특유의 감성으로 무대를 채웠다.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리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테이'가 장식했다.

    21일 부산CBS 창립 60주년 기념 콘서트 '떠나 봄'이 성황리에 열렸다. 깊은 음색으로 큰 이기를 얻고 있는 가수 테이가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송호재 기자)

     

    테이는 데뷔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에 이어 리메이크곡 'I Miss you', '비상' 등을 특유의 짙은 음색으로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대표곡 '같은 베개'를 선보인 테이는 김민우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사랑일뿐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는 시민 1천여명이 찾아와 이른 시각부터 빈자리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부산CBS 김규완 본부장은 "부산CBS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아껴주신 청취자들을 위해 봄풀 소리와 향기 가득한 봄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부산CBS는 앞으로 60년도 믿음과 소망으로 부산시민들과 늘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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