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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영국 '브렉시트' 관련 4시간 마라톤 협상…돌파구 못찾아



유럽/러시아

    EU-영국 '브렉시트' 관련 4시간 마라톤 협상…돌파구 못찾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관련 협상에 나섰으나 여전히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EU와 영국 브렉시트 협상단은 5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논란이 되는 국경문제 안전장치(backstop)에 대해 논의했다.

    저녁식사를 겸해 4시간여 동안 마라톤 회동이 이뤄졌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담에는 스티븐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 제프라 콕스 영국 법무상과 미셸 바르니에 브렉시트 협상 EU 측 수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오는 6일 다시 회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바르니에 EU수석대표는 논란이 되는 국경문제 안전장치에 대해 추가적인 보장책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짧은 기간의 '기술적인 브렉시트 연기'를 수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회동에서는 브렉시트 합의문에 대한 재협상은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크게 물러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EU 측과 안전장치에 대한 내용을 수정하기 위해 브렉시트 합의문 재협상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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