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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750만 디아스포라 선교 가교역활 .. 한반도 평화통일 위해 기도



종교

    해외 750만 디아스포라 선교 가교역활 .. 한반도 평화통일 위해 기도

    세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해외교회들, 진보 보수 구분없이 평화통일 위해 기도"

    해외 750만 디아스포라의 선교 네트워크를 위해 설립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세기총)는 평화통일기도회를 열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꾸준히 기도회를 열어오고 있다. CBS TV 파워인터뷰에선 1년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세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을 만나 평화통일 기도회 등 세기총의 사역과 오는 18일 태국에서 열리는 제7차 총회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정서영 대표회장(왼쪽)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750만 디아스포라를 대상으로 선교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게 세기총의 설립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방송 : CBS뉴스 파워인터뷰(CBS TV, 3월 6일(수) 밤 9시 50분)
    ■ 진행 : 박성석 선임기자
    ■ 대담 : 정서영 대표회장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박성석> 대표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정서영> 네, 안녕하세요?

    ◇박성석>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단체 이름이 아주 거창한데요. 이 단체를 먼저 소개를 해주시죠.

    ◆정서영> 네, 약자로 ‘세기총’이라고 그러죠. 우리 세기총은 해외에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 그분들하고 세계복음화를 시키는 것을 제일 큰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성석> 대표회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1년 임기 중에 한 20여 일 남았는데요.) 지난 회기를 돌아볼 때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아쉬운 일이 있다면 좀 어떤 게 있을까요?

    ◆정서영> 주로 우리가 평화통일 기도회를 많이 했는데,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1년 동안에. 국내외에서 굉장히 많이 했는데, 그 평화통일 기도회를 통해서 해외에 있는 디아스포라들하고 우리 한국하고 굉장히 가까워졌다 그런 느낌도 많이 받았고, 그분들 애국심이라든지 그분들이 원하는 평화통일 이런 것들이 가슴에 와서 닿을 정도로 잘 전달됐다. 서로가. 그런 것들이 참 좋았다 생각합니다.

    ◇박성석> 혹시 아쉬운 대목은 없었나요?

    ◆정서영> 아쉬운 대목은 국내나 국외나 생각들이 다른 분들이 다 계시기 때문에 하나가 되지 못했다, 완벽하게. 그런 것들이 좀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습니다.

    ◇박성석> 세기총의 대표적인 행사를 예를 든다면, 이제 해외 한인교회들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도회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보통 해외 교회들에 있는 신자들의 신앙을 보면, 상당히 보수적인 경우가 많잖아요. 특히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은 더 그런 경향들이 많을 텐데요. 이런 교회들의 평화통일 기도회를 바라보는 반응들은 어떻습니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정서영 대표회장

     

    ◆정서영> 평화통일 기도회는 보수든 진보든 상관없이 다들 좋아했습니다. 어느 사람이라도 대한민국 국민이 남북한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싫어할 사람이 없죠.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북한 복음화. 그래서 이 평화통일. 그런 관점에서 우리가 기도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진보, 보수라는 그런 벽은 넘었다 생각합니다.

    ◇박성석> 세기총의 행사 중에 또 하나 굉장히 주목될 만한 행사는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시집 온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서 의미 있는 행사를 갖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 행사는 좀 어떻게 진행이 됐고, 지금까지 얼마나 진행이 됐는지 좀 설명을 해주시죠.

    ◆정서영> 다문화 가정, 정말 한국에 와서 이분들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외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여자분들, 그 분들의 가정, 그 부모님들, 그 형제들을 초청을 해서 그분들이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사는지 좀 보여주고, 그리고 그분들이 한국에 오셔가지고 한국의 경제상황이나 이런 것들을 좀 보고 그리고 이제 돌아가게 되면 우리가 특별히 외교적으로 노력하지 않더라도 그분들이 실제 보고 듣고 느낀 여러 가지가 해외에 그대로 전해지고, 특별히 우리가 그분들을 위해서 관광도 하고, 세미나도 하고, 여러 가지 후원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보니까 복음도 간접적으로, 기독교 복음도 전해지고,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성석> 세기총 총회가 태국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그 때 아마 미국 차기 대표회장은 미국 한인교회가 맡는 걸로 돼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총회도 좀 소개를 해주시죠.

    ◆정서영> 이제 방콕에서 18일 날 제7차 총회가 시작됩니다. 제 임기가 이제 그 때까지고, 이번에는 지금 현재 수석 상임회장인 최낙신 목사님이 예정돼 있습니다. 세기총은 수석 상임회장이 대표회장에 바로 올라가도록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예정돼 있고, 지금 한 백여 명 정도가 전 세계에서 선교사들이 그쪽으로 모여들고, 그분들하고 같이 총회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박성석> 대표회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서영> 고맙습니다.

    (영상취재 / 정용현 정선택, 편집 /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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