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유엔 안보리, '북미정상회담' 참석 북측관리 '제재면제' 승인



국제일반

    유엔 안보리, '북미정상회담' 참석 북측관리 '제재면제' 승인

    北 대표단 전체에 포괄적 제재 면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장면 (사진=유엔 제공/ UN Photo)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북측 관리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 준비나 참석을 위한 북측 관리들의 베트남 여행이 가능해졌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북측 대표단이나 실무진에 어떤 인사들이 참석할지 모르기 때문에 북측 대표단 전체에 대해 포괄적으로 제재 면제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대표단에 대한 제재 면제는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이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제재위는 지난 6월 싱가포르 첫 북미 정상회담 당시에도 정상회담에 참여할 북측 관리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독려할 필요가 있다"며 "대북 제재 중 일부라도 해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네벤쟈 대사는 "베트남에서의 북미 정상회담은 긍정적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면서도 "하루 이틀의 회담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긴 노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