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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람 중심 행복한 스마트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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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사람 중심 행복한 스마트 도시 만든다

    7개 정책과제, 10대 핵심과제 추진

    경상남도 도시교통국 브리핑(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올해 사람 중심의 스마트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7개 정책 과제와 10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편안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남형 도시공간 창출한다.

    도는 소규모도시재생사업, 자체뉴딜스타트업 사업 등에 2017년 6곳, 2018년 8곳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42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8곳, 90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2017년도에 선정된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 사업 착공에 들어가고, 2018년도 선정 사업은 상반기 활성화 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미래성장동력 스마트시티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챌린지 등 공모사업에 시군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는 6개 시군이 신청한 결과 현재 창원시와 진주시가 서면 평가를 통과했다.

    특화단지 마스트플랜 수립지원 공모사업에도 4개 시군이 신청한 상태다.

    기존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스마트시티팀을 보강, 도시혁신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해 스마트시티 구축·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 등을 리모델링해 반값에 임대하는 더불어 나눔 주택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건축시공과 감리 등 11개 분야 민간전문가 89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확대 운영해 주택 품질 향상에도 나선다.

    올해부터 점검 대상을 300세대 이상에서 30세대 이상으로, 사용승인 전 1회 점검에서 골조 완료 시에도 추가해 총 2회로 확대 운영한다.

    농어촌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984동에 492억 원, 노후·불량주택 지붕개량사업 345동에 14억 6000만 원,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557동에 3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부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광역환승할인, 광역철도, 광역도로, 광역환승센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광역교통망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업계 영향과 경남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마련한다.

    도는 오는 7월부터 주 52시간 적용 시 운전인력 부족 인원이 1124명으로 추정하고, 버스업계의 영향과 노선 개편 필요성을 검토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도 59대를 보급한다. 2021년까지 시내버스 등록 대수의 32%까지 도입한다는 목표다.

    오지 지역의 발 역할을 하는 브라보 택시도 올해 592개 마을로 확대 시행한다.

    도는 남해안 고속화 철도 조기 개통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 부울경 광역교통 실무협의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경남, 부산, 울산, 전남 등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으로 논의하고 있다.

    남해안권(부산∼광주·목포) 통행 시간을 6시간대에서 2시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기존 경전선을 확충하고 단계적으로 복선전철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현황 분석과 교통수요 예측 등을 분석해 광역철도, 도시철도 등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도 수립한다. 현재 도시철도 대상지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양산도시철도사업도 사송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해 최대한 국비 확보로 추진된다.

    양산시 북정동과 부산시 노포동을 잇는 총연장 11.43㎞ 가운데 부산시 노포역부터 양산시 경계까지 2.1㎞와 양산시 경계부터 북정동까지 9.33㎞ 구간에 정거장 7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현재 1공구와 3공구는 지난해 4월에 착공, 4공구는 12월에 착공, 2공구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입찰공고 의뢰한 상태로,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공공건축물의 기획, 설계 등 사업 초기 단계부터 민간전문가의 자문·지원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공건축, 공간환경을 조성하고자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한다.

    공공건축가는 개별 공공사업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는 사업의 전 과정에 걸쳐 기획·설계 또는 조정·관리하는 민간전문가를 말한다.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 운영한 뒤 도 발주 공공건축물에 대해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성별, 연령, 국적, 장애유무에 상관없이 건물, 도로, 공원 등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추진 중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과 디자인 자문단 설치 등이 포함된 조례 제정과 함께 체계적이고 통일된 디자인이 되도록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민의 입장에서 도시, 주거여건을 개선해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교통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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