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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미중 무역협상, 주요문제 공동인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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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CCTV "미중 무역협상, 주요문제 공동인식 달성"

    그래픽=노컷뉴스

     

    미국과 중국이 베이징 2차 고위급 무역협상에 이어 이번 주 워싱턴에서 3차 고위급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중국 관영 중앙(CC)TV는 18일 미중 무역협상이 지난주 2차 고위급 협상을 통해 주요 문제에 대한 공동인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양국은 진지하게 양국 정상이 합의한 공동인식을 실현했다"면서 "양측은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비관세 장벽, 서비스업, 농업, 무역균형 등 공동 관심사의 주요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은 주요 문제와 관련해 원칙적인 공동인식을 달성했다"면서 "양측은 경제 무역 문제와 관련한 양해각서에 대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3차 고위급 회담에서 계속해서 관련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CTV는 "이번 2차 고위급 회담에서 양측이 밤을 새워 가면서 협상을 이어갔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 협상단과 회동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차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협상단이 중국에서 매우 생산적인 무역협상을 마치고 막 돌아왔다. 이제 마러라고에서 내게 세부사항을 보고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3월1일까지 무역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더라도 "날짜를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휴전 시한 연장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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