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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민들께 송구, 현안 사업 차질없이 추진하라"



경남

    김경수 "도민들께 송구, 현안 사업 차질없이 추진하라"

    김 지사 공무상 접견한 박성호 권한대행 "접견, 도정 추진에 도움"

    김경수 지사(오른쪽)와 박성호 행정부지사(사진=자료사진)

     


    김경수 경남지사는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 송구하고 저를 믿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13일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징역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김 지사를 공무상 접견을 했다.

    지난달 30일 김 지사가 구속된 뒤 공무상 접견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경남의 경제와 민생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접견에는 김윤수 도지사 비서실장과 김명섭 정책특별보좌관이 동행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남의 경제를 살리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또, "서부경남KTX, 김해신공항, 제2신항 진해 유치, 스마트산단 구축, 대형조선사 대규모 인수합병에 따른 협력업체·기자재업체 지원과 노동자 고용안정, 3대 혁신의 차질 없는 추진"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정의 산적한 현안사업에 대해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잘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접견은 김 지사의 갑작스런 법정구속에 따른 인수인계와 추진 중이던 대규모 국책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정보 공유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와 박 권한대행의 만남은 지난달 28일 월간전략회의 이후 16일 만이다.

    박 권한대행은 접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접견은 도민의 이익과 도의 발전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가 그동안 주말을 활용해 총리나 부처 장관들을 만나고, 개별적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오늘 접견이 도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권한대행은 김 지사 접견 전 경남도의회 의장과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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