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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현, UFC 4연승 실패…레그킥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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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현, UFC 4연승 실패…레그킥 뼈아팠다

    UFC 파이터 마동현. 사진=스포티비 제공

     

    마동현(31, 부산팀매드)이 아쉽게 UFC 4연승에 실패했다.

    마동현은 1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UFC 234 라이트급 경기에서 디본테 스미스(26, 미국)에 1라운드 TKO패했다.

    이날 패배로 마동현은 UFC전적 3승 3패(통산전적 15승 3무 9패)가 됐다.

    마동현의 본명은 김동현. 스미스 전은 링네임을 마동현으로 바꾼 뒤 갖는 첫 경기였다.

    지난해 2월 데미안 브라운에 판정승 한 후 1년 만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마동현은 브라운과 경기에서 왼쪽 정강이뼈 부상을 당해 재활에 몰두했다.

    1라운드. 마동현은 상대와 거리를 둔 채 탐색전을 펼쳤다. 이렇다 할 공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중반 이후 브라운이 잽과 킥을 던지며 조금씩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마동현 역시 오른쪽 레그킥을 차며 시동을 걸었는데, 이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뒤로 물러섰다.

    브라운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휘청거리는 마동현의 안면에 라이트 훅을 꽂아넣은 데 이어 후속타를 잇따라 적중시켰다.

    마동현은 그라운드에 엎드렸지만, 상대의 펀치를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3연승 끝에 1패를 떠안은 마동현은 아쉬운 표정을 드러냈다. 반면 UFC에서 2연승한 스미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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