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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3·1운동 100주년 시군 학술대회 개최



청주

    충북도 3·1운동 100주년 시군 학술대회 개최

    오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시군 순회…기념행사도 풍성

    (사진=자료사진)

     

    충청북도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군 순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3·1절 기념식에 앞서 오는 28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충북 출신 의암 손병희 선생의 집에서 민족대표 29인이 모인 날로 행사 날짜를 잡았다.

    이번 행사는 김상웅 7대 독립기념관장의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에 관한 기조 강연과 함께 종합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사전 행사로 청주시 수동 삼일공원에서 만장 깃발을 제작해 학술대회장으로 이동하는 거리 행진과 행사 시작을 알리는 대북 공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서예 퍼포먼스, 사진전 등도 마련됐다.

    이후 각 시군의 만세운동 발생일을 기준으로 해 다음 달 19일 괴산.증평을 시작으로 22일 청주, 27일 옥천, 29일 영동, 4월 1일 충주와 음성, 2일 진천, 8일 보은, 17일 제천.단양에서 학술대회가 이어진다.

    3·1절 당일에도 도내 전역에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0시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00주년 3·1절 기념식이, 오후 2시에는 청주시 남주동 소공원에서 출정식과 거리행진이 열린다.

    오후 7시 충북예총 주관으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충북의 3·1운동과 독립운동'에 관한 옴니버스 형식의 노래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충북민예총은 3·1절을 전후해 '100년 이후 100년의 꿈'을 주제로 설치 미술과 무용, 국악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융합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충청북도는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시설 설치, 독립운동 홍보 전시물 제작, 문화예술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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