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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연설서 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장소 공개할까



미국/중남미

    트럼프, 국정연설서 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장소 공개할까

    • 2019-02-03 13:16
    사진=백악관 제공

     

    오는 5일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세부사항이 공개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의회 국정연설에서 아마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두 번째 회담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번주 초에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 국정연설에서 직접 이를 공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국정연설 주제는 ‘위대함을 선택하기(Choosing Greatness)’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연설 주제 중 일부는 ‘화합’이라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과 장벽건설예산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역대 최장 셧다운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일단 국정연설에서는 과격한 발언을 지양하고 민주당과의 화합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주의깊게 들으라"면서 "내 생각에 그것은 아주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위대함을 선택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2019년 의회 국정연설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5일 오후 9시(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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